LG 그램 프리징, 무한 재부팅, 모니터 힌지 흔들림 현상 해결하기

LG 그램을 사용하면서 이따금씩 발견되는 문제가 바로 프리징 멈춤 현상입니다. 모니터 구조 특성상 오래 사용하면 힌지 흔들림 현상 역시 발생하며, 심하면 무한 재부팅 현상 역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발견되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G 그램 프리징 현상

인터넷에 그램 프리징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다양한 증상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3초에서 5초 동안 주기적으로 컴퓨터 멈춤 현상이 발생한다.
  • 노트북으로 어떤 작업을 하던 갑자기 3초에서 5초 정도 컴퓨터가 정지하는 현상입니다. 잠깐 기다리면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만 매일 사용하는 사람이 하루에 몇 번씩 같은 증상을 확인하게 될 경우 상당한 불편함이 뒤따르며 그냥 사용하기에는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 모니터 화면만 멈추는 증상
  • 노트북을 사용하는 중간에 갑자기 화면이 멈춰버립니다. 노트북 특징상 화면이 멈추면 당연히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습니다. 특이한 점은 외부 모니터에 연결했을 경우 노트북 화면은 멈춰있지만 외부 모니터 화면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불편하지만 사용은 가능합니다.
• 그냥 멈춤
  • 모니터 화면에 프리징 현상이 발생하면서 노트북의 모든 버튼 역시 입력이 불가합니다. 다만 전원 버튼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강제로 전원을 종료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재부팅을 시도하면 다시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일정 시간이 흐른 다음에 프리징 현상이 다시 발생합니다.
  • 전원을 끄는 방식의 강제 종료를 반복할 경우 치명적인 손상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프리징 해결방법

저 역시 프리징 현상이 발견되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았고, 인터넷으로 방법을 찾아봤지만 명확한 해결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간혹 해결했다는 경험담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아주 다양한 원인으로 프리징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해결 방법 역시 다양했습니다.

 

1. 메인보드 교체

프리징 현상은 하드웨어 문제와 소프트웨어 문제 모두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메인보드를 교체하고 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하는 것입니다.

메인보드의 경우 무상 수리기간은 2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상 수리기간이 남아있다면 LG 서비스 센터에 방문해서 무상 교체가 가능한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시간이 날 때 교체한다고 구석에 방치해 두었다가 A/S 기간이 경과했을 경우 유상 수리로 넘어갈 수 있으니 가능한 바로 행동으로 옮기시기 바랍니다.

유상으로 메인보드를 교체하는 경우 노트북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겠지만 15Z990 모델의 경우 리퍼 제품은 40만 원 이상, 새 제품의 경우 8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프리징 현상을 해결하는 다른 방법들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래에 언급하는 모든 방법은 확실한 설루션이 아닙니다. 다만 프리징 현상을 없애기 위해 시도해볼 만한 내용이 담겨있으니 참고 용도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2. 마이크로소프트 One Drive 동기화 해제

윈도우를 설치하면 One Drive는 기본적으로 설치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동기화 설정을 해제한 후 프리징 현상이 해결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한 번쯤은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동기화 설정 해제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간단하게 One Drive 앱을 삭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One Drive 삭제 방법 : 윈도우 설정 > 앱 > 앱 및 기능 > 앱 검색(One Drive) > 제거

 

3. 윈도우 재설치 후 LG DnA Center Plus 새로 설치

드문 경우이기는 하겠지만 해당 방법으로 프리징 현상을 해결했다는 경험담도 있습니다.

 

4. 인텔 그래픽 제어판에서 디스플레이 전원 절감 기술을 사용 안 함으로 설정

 

5. LG에서 제공하는 최신 BIOS 설치

 

LG 그램 무한 재부팅 현상

전원 버튼을 누르면 부팅을 시작합니다. 사용자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처음에 전원을 켜면 모든 키보드 자판 사이로 잠깐 불이 들어왔다가 꺼지는데요. 윈도 화면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계속 불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현상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전원이 들어왔다 꺼졌다 하는 현상이 무한으로 반복됩니다.

개인적으로 메모리카드(램)를 추가 장착했던 분이라면 해당 램을 제거하고 부팅을 시도해 보았더니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다만, 다시 램을 장착하면 같은 현상이 나타나더군요.

 

그램 모니터의 힌지 나사 풀림으로 인한 흔들림 현상

그램 특유의 조립 구조 때문에 노트북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모니터가 크게 흔들리거나 덜컹거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원인은 모니터와 본체를 연결하는 힌지의 나사가 서서히 풀리기 때문인데요.

LG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간단하게 나사를 조이는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노트북 하판을 분해해서 직접 조이는 방법으로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분해가 처음인 분들은 분해 과정에서 하판이 파손될 수 있으니 서비스 센터 방문을 권장해 드리고 싶네요.

 

LG 그램 VS 맥북 에어 M1(M2)

LG 그램의 고장을 해결하지 못했다면, 어쩔 수 없이 새로운 노트북을 장만해야 할 것입니다. 노트북 구매를 고려하는 분이라면 LG 그램과 맥북 에어를 놓고 많은 고민을 하셨을 것입니다. 2020년에 M1칩을 탑재한 맥북에어가 출시되면서 그 고민이 더 커졌을 것 같은데요.

해당사항이 있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그램과 맥북을 비교해 보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G 그램의 경우 윈도 기반 프로그램을 아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13인치 기준 1kg 미만으로 상당히 가볍기 때문에 노트북을 들고 이동이 아주 편안합니다. 노트북에 HDMI 슬롯, USB 슬롯, 마이크로 SD슬롯 등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확장성이 상당히 좋은 편이고요.

개인적으로 대학생 분들에게 가장 추천해 드릴 만한 제품입니다. 고성능은 아니지만 게임이나 영상 편집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그램 만한 제품도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맥북 에어의 경우 M1칩이 장착되면서 가성비가 상당히 좋아진 노트북입니다. 애플 전용 OS와 전용 칩이 접목되면서 노트북 성능이 상당히 좋아졌는데요. 노트북 무게도 13인치 기준 약 1.2kg 수준이기 때문에 들고 이동하는 것도 용이합니다.

내장 스피커를 사용해도 다른 동급 노트북에 비해 만족할만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 터치패드의 감도는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마우스를 별도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큰 불편함 없이 노트북 이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도 18시간 연속으로 영상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전기를 별도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죠. 스타벅스 입장권이라고 불릴 정도로 애플 특유의 감성을 가진 로고와 노트북 디자인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요.

가격 방어도 상당히 좋은 제품이기 때문에 중고로 판매하는 경우에도 만족할만한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다만, 한국에서 익숙한 윈도우 기반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애플 OS와 호환되는 프로그램이 계속 나오고는 있지만, 윈도를 사용할 때와 똑같이 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맥북을 능숙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공부가 병행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이유로 맥북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다수 있습니다.

맥북 에어의 경우 C타입 포트만 제공하기 때문에 외장 제품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 상당히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 맥북에어 M2가 곧 출시된다는 소식이 나왔는데요. M1칩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성능 향상이 실현되었지만 M1 제품 대비 30~40만 원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구매가 가능합니다.

아직 맥북을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노트북을 새로 구매한다면 맥북에어 M1을 경험해 보고 싶네요. 단순 업무와 유튜브, 영화 등의 용도를 병행하는 것이 노트북을 사용하는 주요 용도이기 때문에 가격 대비 성능과 감성을 조합했을 때 맥북에어 M1이 가장 적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LG그램 인기 제품 확인하기]

[맥북 인기 제품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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