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팸 햄 5초 만에 쉽게 빼는(꺼내는) 방법

스팸은 참 고마운 음식입니다. 반찬이 없을 때 간단한 조리로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한 가지 늘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스팸이 캔에서 잘 빠져나오지 않는다는 불편한 진실이죠. 캔 뚜껑을 따고 혼신을 다해 흔들어보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죠.

한식 요리, 일식요리, 국물요리 어디든 조합만 잘한다면 그 맛을 한층 더 올려주는 귀한 재료를 5초 만에 쉽게 캔에서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소개하기 전에 몰라도 되지만 알면 재미있으면서 쓸모도 있는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우선 노란색 스팸 뚜껑입니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의 뚜껑! 다들 익숙하시죠? 많은 사람들이 스팸 밀봉을 제거한 후 남은 햄을 보관할 때 사용하는 뚜껑으로 오해하고 있는데요. 사실은 그 용도가 아니라고 합니다. 제품을 물류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캔이 찌그러지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게 되는데, 이 부분을 막기 위해서 사용하는 충격 방지용 뚜껑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벽하게 밀봉해서 보관하는 용도는 사실 아니라는 것이지요. 대신 공기의 순환을 어느 정도는 막아줄 수 있기 때문에 보관용 뚜껑으로도 나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노란색 뚜껑 안에 캔과 같은 재질의 밀봉 뚜껑을 제거하는 노하우인데요. 많이들 아시겠지만 손잡이가 바짝 눌려있어서 손잡이를 들어 올리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에는 젓가락이나 숟가락을 손잡이에 넣고 들어 올린 다음 틈이 생겼을 때 손가락을 넣어 들어 올리면 캔 뚜껑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스팸 햄 쉽게 분리하기

잡고 흔들어도 안 빠지고, 스팸 캔 외부에 압력을 가로 세로로 주면서 틈을 만들다가 캔이 찌그러져서 더 안 나오게 되는 경우마저 있습니다. 칼로 햄과 캔이 붙은 부분을 도려내다가 스팸 모양이 망가지기도 하고요. 방법을 알려드릴 테니 이제는 쉽게 분리하시기 바랍니다.

 

방법 1 : 뜨거운 물을 국그릇과 비슷한 용기에 담은 다음 스팸 캔을 물에 5초 담가둔 다음 캔 뚜껑을 제거하고 스팸을 뒤집으면 너무나도 쉽게 스르륵 빠져나오게 된답니다.

방법 2 : 그릇을 쓰기 귀찮다면, 온수로 물을 틀어놓은 다음 스팸 캔을 흐르는 뜨거운 물에 15초~20초 정도 닿게 한 다음 뚜껑을 제거하고 뒤집으면 방법 1과 같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방법 3 : 온수를 당장 쓸 수 없을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스팸 캔을 분리한 다음 햄 표면에 찬물 수도를 5초~10초 뿌려줍니다. 미세하게 스팸 표면을 물로 한 번 닦아서 불순물을 조금이나마 제거하는 효과도 보게 되겠네요. 그다음 캔을 뒤집으면 쉽게 스팸 캔에서 햄을 뺄 수 있습니다.

 

위 3가지 방법 모두 햄 표면의 기름이 캔 내부 벽에 응고되어 달라붙어 있는 문제를 제거하는 것에 기초합니다. 온수로 기름을 녹이거나, 온수가 아니라면 물을 햄에 부어서 기름과 분리되는 것을 돕는 작용을 이용한 것이죠. 이제부터는 쉽게 스팸을 분리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