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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월세집을 구하려고 하는데 처음이라 막막하신가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대다수 사람은 인생에서 최소한 한 번 이상의 주택 임대차계약을 하게 됩니다.

이들 중 처음으로 임차할 집을 스스로 알아보는 사람의 경우 매물을 어디에서 찾아봐야 하는지,

어떤 집이 좋은 집인지,

보증금으로 들어간 내 돈은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지,

계약서는 어떻게 작성하는지 등 처음부터 끝까지 일련의 과정들이 막연하게만 느껴질 것입니다.

 

좋은 집을 고르는 구체적인 지식이 없다면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방문하여 추천을 받은 집의 구조, 인테리어, 옵션 정도만 체크하고 살 집을 결정하게 됩니다.

내용도 잘 모르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전세보증금 또는 월세를 지급하고 임차한 집에 들어가 살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 새로운 집을 같은 방식으로 찾아서 계약하고 살게 됩니다.

사실 이 방식도 보통의 경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안전한 것일까?

 

다만, 특수한 경우 보증금을 전부 날릴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환기, 난방, 곰팡이 등의 문제가 있는 열악한 환경의 집에서 최소 2년의 계약 기간 동안 살아야 하는 위험을 떠안아야 합니다.

주택 임대차계약을 하게 된다면 ‘돈만 주면 공인중개사가 다 알아서 안전하게 처리해 주니까 문제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개사고, 거래 사기에 관한 사례를 뉴스나 주변을 통해서 어렵지 않게 접하실 수 있는 것을 보면 중개사에게 맡긴다고 100%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중개사의 입장에서 임대차계약을 성사시켜 중개 보수를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눈에 띄지 않는 단점, 손님이 인지하지 못한 하자 등 계약 성사에 방해되는 사항은 설명하기 꺼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결국, 본인이 살아야 하는 집은 중개사의 도움과 더불어 본인 스스로가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을 해야 금전적 위험과 주거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재를 통해 임차할 집 구하기의 첫 단계인 좋은 물건 찾기부터 집 고르는 법, 대출, 협상, 등기부 등본 확인, 계약서 작성, 사후관리까지 전체 과정을 진행하기 위한 정보와 팁을 단계별로 상세히 정리할 예정입니다.

내가 살아야 할 집을 쉽게, 안전하게 구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연재 - 전월세 집 구하기 가이드 카테고리에 해당 내용이 순차적으로 포스팅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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