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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하기 연재 - part2. 살고 싶은 집 기준 정하기! (전세 월세 비교)

1. 전세 월세 비교하기

 

이전 포스팅에서 단순히 전세와 월세를 구분해 보았다면 이번에는 구체적인 내용을 기준으로 전세와 월세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공급, 투자기회, 계약 기간, 도배, 장판으로 구분을 해 보았습니다.

구분

전세

월세

공급

매물이 적음

매물이 많음

투자기회

목돈을 집주인에게 맡김으로써 다른 투자기회가 사라진다.

낮은 보증금을 주고 남은 자금으로 투자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계약 기간

2년(단기계약 거의 불가)

단기계약 기회 많음

도배, 장판

세입자가 직접 하는 경우 많음

집주인이 해주는 경우 많음

[전세 vs 월세 비교]

위 표를 보면 대부분 월세가 전세보다 유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배, 장판의 경우 누가 비용을 부담하는지 딱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인 경우를 예로 들었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월세가 좋아 보이는데 상대적으로 전세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용적 측면의 전세와 월세의 가성비를 분석해 보면 어느 정도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전세, 월세 가성비 분석

 

전세 또는 월세로 2년간 주택을 임차하였을 때 실제로 들어가는 비용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개인의 선택에 따라 자기자본으로 전세보증금을 전부 지급하는 경우,

자기자본 일부와 전세대출을 합쳐서 전세보증금을 지급하는 경우,

월세로 지급하는 경우로 크게 3가지로 구분해 보았습니다.

 

ü 자기자본 기회비용 : 보증금을 은행 정기예금 금리 1.5%로 넣었을 때 발생하는 이자로 적용

ü 대출이자 : 전세자금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3.5%)

ü 금리는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만, 계산의 편의를 위해 시장 이율을 고려하여 임의로 설정

 

자기 자본금 전부를 전세보증금으로 맡기면 같은 조건의 집을 월세로 살게 되는 경우의 1/3 비용으로 거주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전세대출을 이용하면 다른 경우와 비교했을 때 중간 정도의 가성비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비용 부분을 제외한 전세와 월세의 비교에서는 월세가 유리해 보였지만 가성비와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는 전세가 더 유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고려해야 할 점은 목돈 투자로 만족할 만한 수익을 올릴 자신이 있거나 2년 이내에 목돈이 필요한 경우라면 월세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세금은 없지만, 월세는 비용이 부담된다면 전세대출을 고려하면 될 것입니다.

전세대출도 개인의 신용이나 상황에 따라, 각 은행의 대출조건과 대출상품에 따라 이율이 천차만별입니다.

전세와 월세의 비교를 통해 어느 것을 고를지 좀 더 수월해지셨죠?^^

다음 포스팅에서는 전세를 선택했을 때 필요한 내용인 전세자금 대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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